한국HP(대표 최준근)는 11일 ‘그리드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정보수명주기관리(ILM)솔루션을 대거 발표하고 데이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HP의 ‘그리드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표준 서버와 스토리지 등을 용도에 맞게 조합해 ‘스마트 셀(smart cell)’을 만들고 여기에 ILM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한국HP는 “셀 단위로 분리 및 조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의 검색과 복구가 빠르고 관리 및 확장이 간편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HP가 이번에 발표한 그리드 스토리지 아키텍처 기반의 ILM 솔루션은 *의료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의 용이성을 높인 의료 서비스 전용 솔루션인 ‘HP 메디컬 아카이빙 솔루션(HP Medical Archiving Solution)’ *문서를 정확한 이미지로 저장,빠르게 조회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HP 콘텐츠 캡처솔루션(HP Content Capture Solution)’ *시간 흐름에 따라 데이터를 이동하는 ‘계층화된 스토리지 솔루션(Tiered Storage Solution)’ *수십만개의 e메일을 관리해주는 ‘HP 메시지 아카이브 솔루션(HP Messaging Archive & compliance Solution)’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솔루션(DB, SAP)의 자동화된 아카이브 기능을 제공하는‘HP DB 아카이브 솔루션(HP DB Archive Solution)’ 등 모두 5가지다.
김광선 이사는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은 사업 성공의 조건이다”며,“HP의 강화된 ILM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 정보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고객의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