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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 유전체 이용한 맞춤의약 연구위해 투자

비영리 연구기관 ‘스크립스’와 제휴 통해 연구개발 촉진

사노피 아벤티스는 앞으로 맞춤 의약품 연구 개발을 위한 전초적인 단계로 미국의 스크립스 제노믹 메디신(Scripps Genomic Medicine : SGM)사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의하면 사노피는 매년 3종의 의약 개발 자금을 SGM에 제공하고 사노피는 이 자금으로 개발된 연구를 이용하거나 맞춤의학 분야에 작업할 수 있도록 스크립스의 연구실 접근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노피는 회사의 최우선적인 연구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스크립스의 연구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정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노피 연구책임자 크루젤(Marc Cluzel) 씨는 “유전체를 이용한 맞춤 의약은 환자 건강을 지대하게 개선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스크립스와의 제휴는 이러한 중요한 분야에 연구 활동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사노피는 2개월 전에 맞춤 의약과 관련해 베를린의 유명한 차리테대학병원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뇌졸중,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염증성 자가 면역질환 분야에 집중한 것이다.

스크립스의 토폴(Eric Topol) 수석학술책임자는 사노피와의 거래는 제약산업과 비영리 연구소와의 이상적인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제휴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기대하는 유전체 의학 분야에 공개적인 학술 교류의 환경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스크립스 헬스사는 22억 달러 상당의 개인 비영리보건기관으로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위치했으며, 매년 50만명 정도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산하 5개 병원 및 기타 보건기관에서 2,500명의 의사와 13,0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