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이오센터’ 건립, R&D클러스터 육성

총 856억원 지원, 2007년 12월 완공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바이오 센터’의 건립공사가 15일 시작된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경기바이오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경기도가 첨단 R&D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총 856억원을  지원해 광교테크노밸리내 1만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하는 것으로,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바이오센터에는 공동연구시설을 비롯한 공동지원시설, 기업입주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첨단  고가장비를 공동 장비실에 구축해 이곳에 입주하는 도내 바이오 기업에 서비스하게 된다.
 이와함께 의약 및 약효평가 시스템(성균관대), 면역,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사업과 합성물질 개발(아주대), 생명공학 기반기술과 한양방 응용기술 상용화(경희대) 분야가 특화사업으로 중점 육셩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바이오센터가 건설되는 광교테크노밸리 주변에는 오는 26일 R&D 비즈니스센터가 착공되고 9월에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가, 10월에는 서울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공사가 착공되는 등 IT, NT, BT 분야에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 바이오산업 관련업체의 61%,  제약산업의  41%가 분포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바이오센터 건립으로 인해 BT분야의 우수인력이 양성되고  벤처기업의 창업이 활성화되는 등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도관계자는 전망했다.
 
위정은 기자([e-mail])
200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