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버랜드 제약사는 FDA가 자사의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간 손상 회복 치료제인 ‘아세타도트(Acetadote : acetylcysteine 주)’를 비아세트아미노펜 급성 간 기능 정지 환자의 간 기능 회복 보호에 사용하도록 심사를 요청했다.
아세타도트는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사용 후 간 손상 예방에 시판이 허가됐다. 급성 간 기능 정지의 절반은 아세트아미노펜 독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기타 B형 간염, 자가 면역 간염, 윌슨 질환, 임신 지방간, HELLP(용혈, 간 효소 상승, 혈소판 감소) 증후군 등도 급성 간 손상을 유발한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투여에 의하지 않은 간 기능 정지 환자의 치료는 간 이식 치료뿐이다. 컴버랜드는 아세타도트를 비아세트아미노펜 유발 간 기능 정지 환자에 추가 사용을 요청한 것이다.
아세타도트는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 투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을 처치하는 최초의 주사 약물로 지난 2004년 판매를 시작했며 2006년에 FDA는 소아 환자에게도 사용을 허가했다.
최근 컴버랜드는 이자 지불 증가로 2분기 수익이 2.9% 감소했으나 매출은 9.4% 증가했으며, 이는 아세타도트의 판매 호조에 기여했다고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