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사회(회장 김기선)가 인도네시아에서 또다시 국경없는 인술 봉사활동에 나선다.
도의사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빨라랑운’ 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2003년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청주 김내과 김기선 원장을 비롯해 정완교 청주 정이비인후과 원장, 김동권 충주시의사회장(안과), 홍성진 건국대 의대교수(소아과)와 청주 신경식 소아과 원장, 피부과 최강원장 등 6명의 전문의와 2명의 간호사가 함께 지원활동에 나선다.
더욱이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도네시아 우끼대 의과대 교수들과 의대상 20여명도 함께 참가항여 봉사하기로 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의사들이 의료봉사활동에 공동참여하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충북도의사회 김기선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지역은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의촌지역”이라며 “현지 인도네시아 의대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