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암센터가 주최한 암 심포지엄이 200여명의 악성림프종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게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가톨릭암센터(소장: 홍영선)는 (사)한국혈액암협회(회장:고흥길)와 공동주최로 지난 8일 오후 6시30분에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악성림프종의 최신 치료경향’을 주제로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가톨릭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가 *악성림프종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제들, 강남성모병원 암센터소장 홍영선 교수가 *완치를 향한 노력 조혈모세포, 의정부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노상영 교수가 *부작용은 적게 효과는 많이 표적치료 제발린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모든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시청각 자료가 곁들여진 이번 강의는 림프종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새로운 약제와 치료방법 등을 중점 선별해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에는 이식 후 생존 여부, 식이요법, 치료방침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세 교수가 상세한 답변으로 악성림프종 가족들의 의문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마지막 시간에는 힘겨운 투병을 마치고 완치된 유정삼, 김학수, 배경진 등의 완치환우들이 치료중인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