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은 다음달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탐험캠프’를 개최한다.
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원장 박정현 교수)은 강원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인체탐험캠프’를 강원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현직 의대교수들이 직접 개발하여 전공 분야의 강의와 실습을 직접 담당하며, 많은 의대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실험실습 보조와 참가자 인솔을 한다.
특히 참가학생 개개인에게 의학교육에 실제 사용되고 있는 첨단 실험실습 장비와 인체모형들이 개인별로 지급되어 학생들의 직접 실험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캠프과정은 3단계로 나뉘며 기본과정1기는 8월8~10일, 기본과정2기는 11~13일, 심화과정은 16~17일에 각각 실시된다.
기본과정 프로그램은 *인체모형 조립 *청진기·혈압계 등으로 내몸의 소리 듣기 *심폐소생술 학습 *실험동물 해부 *수술실 견학 등이며, 심화과정에는 *혈액표본만들기 *호흡원리 학습 등이 실시된다.
한편 ‘인체탐험캠프’는 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에서 지난해 여름방학 처음 개설한 것으로, 현재까지 2회가 진행됐으며 200여명 학생이 참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