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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양대병원, 국제 봉사단원에 “사랑의 인술”

국제청소년연합의 ‘캐믈리’ 지휘자에게 당뇨망막증 무료 수술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상임지휘자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청소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대학 캐믈리(Kemoli, 60세) 지휘자의 당뇨망막증 수술을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양대병원의 무료수술은 한 개인에게 희망의 빛을 찾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세계적인 봉사단체에 힘을 실어주고 나아가 국가와 국가 간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무료 수술을 받을 캐믈리(Kemoli)씨는 국제청소년연합이 7월 한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에서 개최하는 “IYF ARTIST MUSIC CONCERT”의 지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가 병원을 찾아 당뇨망막증이 매우 심해 빠른 시일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캐믈리씨는 14일 입원하여 15일 국내 망막분야의 권위자인 건양대병원 안과 김종우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으며, 5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예정이다.
 
캐믈리씨는 눈 치료 때문에 7월 16일(토) 엑스포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대전지역의 공연에는 참석키 어렵지만 퇴원 후에도 건강한 눈으로 세계 정상의 음악인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채워주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전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원대한 꿈과 마음의 절제를 가르쳐 다음세대의 바람직한 지도자로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젊음과 도전’, ‘교류와 연합’이라는 정신을 심어주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IYF는 많은 청소년들을 새로운 삶으로 이끌고 바르고 건강한 정신을 심어주는 사단법인체로 현재 국내에서도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 제주도, 포항, 영동 지역에서 “2005 IYF WORLD CAMP”를 개최하여 진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