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1차 진료의 진단ㆍ해석ㆍ치료’를 주제로 최근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완료된 1동희망관 리모델링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200여명의 개원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진료에 정진하시는 의료진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1차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제 중심으로 강좌를 준비한 만큼 유용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강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는 1차 진료의 질환별 진단에서 해석과 치료법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강좌는 ▲무릎통증(정형외과 강승백 교수) ▲만성기침(호흡기내과 김덕겸 교수) ▲피부질환(피부과 조소연 교수) ▲간기능검사(소화기내과 정용진 교수) ▲일반혈액검사(혈액종양내과 김태용 교수) ▲흉부X선검사(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고혈압(순환기내과 김명아 교수) ▲개원가의 정맥마취시 주의할 점 (마취통증의학과 길남수 교수) ▲하지정맥류(외과 정인목 교수) ▲알레르기성비염(이비인후과 진홍률 교수) 등 진료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총 10개의 주제를 다뤘다.
특히 최근 의료계에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보라매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양희진 교수의 ‘개원가와 스마트폰 활용’과 의료경영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노무에 대해 노무법인 한수 박진호 노무사가 ‘개원가의 노무 관리’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800병상의 첨단 대형병원으로 재탄생한 보라매병원은 많은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적인 체계를 유지하도록 향후 각종 기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