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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아벤티스, 겐자임 매입위해 또 해고 파동

거대품목 특허만료 대비해 미국에서 1700 명 해고 추진

바이오텍사인 겐자임(Genzyme)사를 매입하려는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는 미국 내 종업원 구조조정으로 25%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6,900명의 직원 중에 약 1,700명을 감원하여 의약품 시장 도전에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사의 전략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1,400명은 영업 사원들인데 12월 중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자원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배분하고 효율성 증대와 인프라 단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당뇨병, 심방세동 및 암 치료제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항 응고제 로베녹스(enoxaparin) 항암제 탁소토레(docetaxel)의 특허 만료와 내년 거대 품목인 항 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의 특허의 종료로 사업에 충격을 예상하고 이에 만반의 대비책으로 이번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북미 사노피 사장인 이레이스(Gregory Irace)씨는 이 구조조정 전략으로 의사결정을 촉진하고 영업 복잡성을 감소시키며 혁신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평가하고 회사와 약업 산업에 직면한 도전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략적 성장 우선을 위해 자원 배분 등 지금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작년 7월 경비절감 20억 유로 계획의 일환이며 회사측은 이러한 감원으로 발생하는 경비절감 액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