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기생충 질환을 2010년까지 완전 퇴치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15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각종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2단계의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기생충 질환 퇴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내년부터 2008년까지 대청댐(동구·대덕구)주변 및 하천지역 주민들의 감염 실태조사와 기생충에 대한 홍보, 취약계층 기생충질환 조기 발견 검진, 감염자 투약 치료 등을 실시한다.
또 대청댐 주변 1천511가구 주민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기생충 감염실태조사를 내년 5~7월에 실시하며, 이와함께 4만5천명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생충질환 조기발견 검진을 건강관리협회와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이어 2단계로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기생충질환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검사와 감염자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