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병원간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3일 신규 건립될 첨단 디지털병원과 가톨릭계 산하 병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착수보고회를 갖고, 컨설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SP는 95이후 개발/운영 되어오던 OCS, MIS를 중심으로 한 현재 의료원산하병원의 정보시스템의 효율성 및 생산성 검토, 새 병원 건설에 따른 의료 정보시스템 및 부속병원간의 정보시스템 표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ISP는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보직자 인터뷰와 직할병원별 설명회/부서별 설문조사를 통해 IT현황을 분석하여 8월말에 중간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중간보고를 통한 정보화 비전, 전략, Biz모델, Operation 모델, 정보시스템 개선점 등의 미래정보시스템모형을 정립하여 10월 중순의 최종보고로 14주의 공정을 마치게 된다.
또 정보화전략계획 컨설팅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RM)과 처방전달시스템(OCS),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의료정보포털,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병원의 종합 IT 인프라를 총 망라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구축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계획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경영진과 병원책임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 사업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