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한중일 동시임상 제품화 속력

이관순 R&D본부사장, 일본과 랩스커버리 등 공동전략 구사


한미약품이 한ㆍ중ㆍ일 동시 임상시험으로 바이오 신약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한미약품 R&D본부 이관순 사장은 최근 일본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미국 등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랩스커버리’(LAPSCOVERY)의 개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약효시간을 최대 1개월까지 늘려 주는 기술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해 LAPS-Exendin(당뇨ㆍ비만치료제), LAPS-GCSF(항암 보조제), LAPS-EPO(빈혈치료제) 등 총 8개의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관순 사장은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한국의 한미약품연구센터와 중국의 북경한미약품연구센터, 그리고 일본 제약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3개국에서 동시에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주사제 제네릭 등 우리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일본기업과 협업하고 장기적으로는 랩스커버리 등 신약에 대한 공동개발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