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이장한 회장이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인 최고의 영광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이장한 회장은 한국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진화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종근당바이오를 설비, 공정, 품질면에서 발효 산업 부문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킴으로써 1억 2000만불 수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및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했고, 항암제 신약개발 성과를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1년간 생산제품의 50%를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 시장에 판매하며 순수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1억2000만불 수출실적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주요 생산제품인 포타슘 클라블라네이트는 아목시실린과 혼합 사용되는 항생제 내성저해제로 2001년 말 발매 후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인 아카보스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퍼스트 제네릭 완제품의 주원료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등 선진 제약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1억불 수출탑 수상을 발판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CRO/CMO(contract research/contract manufacturing)를 포함한 사업 다각화를 전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생산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