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새 대표이사에 이관순 사장(50)이 선임됐다.
한미약품은 3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최근 자진 사임한 임선민 대표이사 후임으로 이관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984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은 1997년부터 연구소장직을 맡아 왔으며, 올 1월 R&D본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 신약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한미약품연구센터와 중국의 북경한미약품연구센터, 일본 제약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3개국 동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한미약품 신약개발 전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