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개최된 ‘제2차 최소침습수술 국제 심포지엄’에서 ‘싱글포트 복강경수술 : 한국 경험’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김태중 교수는 지난 2008년, 국내 처음으로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을 성공했으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을 싱글포트 복강경수술법으로 시행해 지금까지 300여 례를 시행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
싱글포트 수술은 흔히 피부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이나 보통 3~4곳 정도에 1cm 내외의 절개를 하고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법 대신에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약1.5~2.5cm)한 후 수술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첨단 수술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