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3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신현택)과 양 기관의 약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동향 및 최신 의약품 제제 기술 정보 교류, 약가협상 및 보험약제비 관리제도 등에 대한 연구 협력, 임상 약학 및 약물 부작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협약서 교환전 인사말을 통해 “최근 첨단 생명과학 및 의약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공단에서는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비용․효과적으로 지출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연구ㆍ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이런 시기에 임상약학, 사회약학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어 1997년과 2005년에 약학계열 학문평가에서 최우수 약학대학으로 선정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업무협약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양 기관의 의약품 관련 전문역량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