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제약은 전이성 피부암(흑색종) 이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소분자 항암제 타시슬람(Tasisulam)에 대한 글로벌 제3상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독립 자료검색 위원회와 상의한 결과 릴리는 동 신약의 안전성 문제로 임상시험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임상 중단 선언으로 임상에 새로운 또는 기존 환자들에게 추가 용량을 투여하지 않고 연구자들에게 현존 자료만을 총괄적으로 분석토록 조치했다.
릴리는 FDA에 통보하고 모든 임상 연구가를 접촉하여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 대한 처리 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릴리의 항암제 개발 의학사업부 부사장 가이너(Richard Gaynor) 씨는 임상자료를 철저하게 검토하여 환자 안전성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임상연구 계획서나 용량 등 개선점을 이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