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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흡입 스테로이드 천식약, 당뇨병 유발 위험 높다

훌루티카손 1일 1000cg이상 투여시 발생률 크게 나타나

흡입형 스테로이드 천식약(특히, 고용량 투여)이 당뇨병 발생위험을 34% 증대시킨다고 미국의학잡지(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1월 호를 통해 캐나다 몬트리올 유대 종합병원의 슈샤(Samy Suissa) 박사 연구진이 확인 발표했다.

전신성 코티코이드 투여는 인슐린 내성 및 고혈당증을 유발하므로 흡입형 코티코이드 투여 역시 예외일 수 없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1990-2005년 동안 호홉기질환 치료로 349,516명의 비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흡입 코티코이드를 투여한 결과 5.5년 추적조사에서 30,167명이 당뇨가 발생된 사실을 관찰했다. 이 중 2,009명은 경구용 코티코이드 투여로 진행되었다.

당뇨 발생은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 용량과 관계가 있어 고용량을 사용하면(fluticason 하루 1,000mcg 상당 사용 시) 당뇨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사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1.64의 상대 비율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뇨발생 위험은 최소 투여 용량 즉, fluticasone 1일 500mcg 이하 용량 투여에도 획기적인 발생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1일 fluticasone 500-999mcg 투여할 경우 인슐린 사용에 유의한 상승(RR: 1.30)을 보였다. 따라서 COPD 환자 치료에 의사들은 흡입형 코티코이드 사용에 손익을 철저하게 따져 결정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COPD 환자는 당뇨병 발생에 가장 취약한 연령층에서 발생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