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집단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동들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4층 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클리닉(담당 권용실 교수)과 사회사업팀(담당 조미경)의 연계하에 아동들의 사회성증진을 위한 ‘좋은 친구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연령에 적합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성, 과다행동, 반항행동, 공격성 같은 외면화된 행동문제 등으로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아동들의 심리적 문제와 또래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주1회 8주 과정으로 이달부터 개설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아동의 인지행동그룹치료, 부모양육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정적인 또래관계 감소, 친 사회적 행동의 증가를 도모하고 사회적 정보처리, 일반적인 사회적 행동들과 학업 수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외래(031-820-3052)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