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날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국가 신성장동력 과제인 외국인환자유치도 활성화되어 2009년 6만명 수준에서 지난해 8만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쌓는 등 한국의료(Medical Korea)의 글로벌화를 이끌었습니다.
의료서비스의 산업화와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주도했습니다. u-Health, 건강관리서비스 등 새로운 의료서비스 시장 형성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제약산업육성특별법 제정 지원을 비롯하여 의료기기, 뷰티ㆍ화장품, 식품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미래사회에 대비한 HT(Health Technology) R&D 투자 확대 및 범부처 공동기획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HT Initiative 5개년 계획 수립 지원과 신종플루 범부처 R&D 공동기획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5회째로 이어진 ‘바이오코리아(Bio Korea)’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한ㆍ미제약기업 CEO 포럼’은 미국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 달라진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 2009년 국내 제약기업이 1억달러 중국 수출을 성사시킨데 이어 국내 제약사와 중국 제약사 간의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할 수 없는 것이 2011년 새해를 준비하는 보건산업진흥원 전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나라가 HT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 산업화→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건강ㆍ질병, 신성장동력, 공공복지 등 HT 전략분야의 투자를 강화하고 성과창출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우수 연구성과 창출 확대를 위한 R&D 전담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유망 보건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이의 사업화를 촉진시켜 국내 보건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제약산업, 의료기기, 뷰티ㆍ화장품, 의료서비스 등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 나가가겠습니다.
셋째, 보건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해외환자유치를 통해 습득한 글로벌 의료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유도하겠습니다.
넷째, 고령친화산업 육성, 국가 영양관리 등 정부위탁사업 수행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보건산업 통계 조사ㆍ분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진흥원은 2010년 10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2011년 신묘년에는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더욱 경주하겠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김법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