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약품 연구개발 회사 필로지카(Phylogica)는 화이자와 기술 제휴하여 새로운 펩타이드 계열의 백신 발견 사업을 촉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필로지카는 필로머(Phylomer) 펩타이드 계열의 의약품 발견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필로지카는 화이자에 기술을 제공하고 화이자는 필로머의 연구 결과 새로운 펩타이드 백신에 대한 추가 연구가 요구되는 경우 이를 기술 제휴할 수 있는 옵션 등 권리를 소유하게 되었다.
기술 제휴에 따른 선불금으로 화이자는 50만 달러를 필로지카에 지불하고 또한 필로지카는 상용 기술료와 각 연구 단계에서 성과를 이룰 경우 성과금으로 1억 3,400만 달러 및 매출 연계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
필로지카 창업자이며 사장인 왓트(Paul Watt) 씨는 화이자와의 협력을 환영하며 필로지카의 필로머 펩타이드 계열 의약품 발견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화이자와 제휴하므로써 필로지카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3개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