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요양·치료하는 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오는 9월 개원하기로 하고 입소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48억6천만원을 들여 상록구 사동에 건립중인 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200㎡ 규모로 운동기능회복실, 찜질방, 작업치료실, 물리치료실, 병실 등이 마련되며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
시는 치매나 중풍 등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50명과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 노인 50명 등 모두 100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입소자들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할린 동포는 무료, 일반 시민은 월 69만6천원을 내야 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