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보건산업분야의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의 발굴과 미활용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통한 국가기술자원의 효율적 활용촉진을 위해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식재산 인큐베이팅(기술신탁)사업은 보건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에 소요되는 특허료(PCT출원료, 해외특허등록료, 국내특허등록료, 국내특허연차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특허권의 신탁기간(2년) 동안 특허권을 신탁받아 기술의 사업화ㆍ실용화 성공률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식재산 인큐베이팅ㆍ기술사업화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건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은 오는 4월 14일까지 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온라인 등록·신청하면 된다.
1차 온라인 및 2차 오프라인 평가를 거쳐 선별된 기술은 IP 인큐베이팅, 기술마케팅(국내외 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술권리 법률서비스 지원, 해외인허가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동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보건산업 지식재산관리운영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연계를 위하여 오는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존의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을 확대, 재편한 ‘ABBF 2011(Asia Bio Business Forum 2011)’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술발표(오프라인 기술평가)와 함께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사업화 지원 및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 기술사업화 유망기술의 지식재산 관리지원을 통해 기술권리의 강화 및 보호 시스템을 확보해 기술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국가기술자원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