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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인피니트-마로테크, 업무통합 합의

과열경쟁 지양, 수출 경쟁력 강화 도모

우리나라 의료 영상 솔루션 1·2위 업체인 인피니트(대표이사 이선주)와  마로테크(대표이사 서정화)가 연구개발 부분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양사는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10월까지 합병을 마무리짓기로 방침을 세우고 연구개발 및 국내 고객 서비스 부분에 대해 점진적인 업무 통합에 합의했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우선 8월 1일부터 연구개발과 국내 고객 서비스 조직을 통합 운영한다"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로테크가 입주해 있는 서초동 비트빌리지로 회사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 및 고객 서비스 부분의 통합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두 회사가 지향해 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기술력 통합으로 세계 기술흐름에 맞는 차세대 제품 출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트의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 고객 서비스 부분의 업무 통합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별도의 법인을 유지하고 양사의 솔루션을 각각 판매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