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학교(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교와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일본 지진 피해 지역 돕기 성금으로 5천만원을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ㆍ부천병원ㆍ천안병원ㆍ구미병원의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이뤄졌다.
서교일 이사장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이 인간사랑이고 순천향대병원의 모자보건센터 건립시에도 일본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성금 지원과는 별도로 일본 지진피해 현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이티 지진 때도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