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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테바, P&G와 OTC사업 합작해 세계 시장 노린다

양사의 OTC기반 시너지 효과오 매출 40억 달러로 예상

이스라엘 국적의 매약 전문 제약회사인 테바(Teva Pharm.) 사는 생활용품 회사인 P&G(Procter & Gamble)와 합작으로 북미 이외의 세계 시장에서 매약(OTC) 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현존하는 OTC 사업에 더 큰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합의했다고 말하며 합작회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근거를 두고 P&G의 소비자용 브랜드 구축력과 테바의 세계 매약 시장 경험, R&D 경험, 매약 허가 경험 및 광범위한 제품의 제조 및 기술이 동원되어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재정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 매출은 2010년에 10억 달러 이상 달성했고, 앞으로 40억 달러로 증가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테바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00종의 제네릭 의약품을 보유, 공급하고 있다.

합작회사의 지분 49%를 테바가 51%를 P&G가 소유하며 테바는 전 세계 기존 고객의 거래를 더욱 강화하고, P&G는 자사의 거대 매약인 빅스(Vicks), 메타뮤실(Metamucil) 및 펩토-비스몰(Pepto-Bismol)에 대한 글로벌 매출 확대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OTC 시장은 약 2,0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경향에 힘입어 매약 사업의 증가를 예견하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와 이머징 시장 역시 이러한 매약 시장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