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에서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환자 82%가 값비싼 브랜드 약보다 제네릭으로 처방약으로 전환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반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브랜드 처방약 비용이 9.7% 증가한 반면 제네릭 의약품 비용은 10.2% 감소한 추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생물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처방약릐 소비 증가는 2009년 6.4%에서 2010년 거의 절반으로 감소됐다. 전통적인 약물도 2009년 4.8%에서 2010년 1.4%로 비용이 절감됐다.
이중 특허약 소비는 2010년 19.6% 증가하여 2009년 증가율과 동일했다. 그러나 저가 제네릭 제품 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 브랜드 의약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차감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제약산업 분석에 따르면 130개 거대 브랜드 의약품 가격이 작년에 6.9% 상승하여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질환별 약가 지불현황을 보면 항 콜레스테롤 약물과 당뇨약이 가장 높은 비용이 지출되어, 각각 총 전통 의약품 지출의 9.1%를 나타냈고 전반적인 의약품 지출의 거의 8%를 차지했다.
주의력 결핍과 행동질환 치료약 지출은 사용 빈도가 가장 많아 거의 8% 증가했다. 궤양 치료제 지출은 제네릭 및 매약으로 13.7% 감소됐다.
소염진통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및 암 치료제 등 3대 치료제 지출은 총 지출의 68%를 차지했다. 특허 브랜드 의약품의 평균 병용 지불은 13.5% 증가한 건당 54.19달러로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