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우리나라 성인 질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비만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8월부터 9월 말까지 2개월간 고양, 김포,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비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실시되는 이번 비만 무료검진은 연령에 관계없이 평소 비만치료에 관심 있는 해당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비만 검진은 혈액검사를 통해 당뇨, 간,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등을 밝혀내고 체지방분석기를 통한 체지방 분석, 기타 설문과 신체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전문의와의 상담과 영양상담까지 하게 된다.
무료검진 희망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명지병원 본관1층 원무과 접수에 비만 무료검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031-810-665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