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제약(대표 김동진)의 천안시 백석공단이 외용살균제 위주의 국내제약사로는 처음 식약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 신공장 GMP제형은 외용액제, 연고제, 기타제제이며, GMP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됐다.
천안 신공장은 2009년 4월에 설계를 시작, 사업기간 2년에 걸쳐 총 200억이상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대지면적 1만 5,434m2, 연면적 6,942m2 지상2층의 규모로, 최첨단 생산시설 및 자동화설비의 도입을 통해 생산동, 물류창고, 품질관리 및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성광제약은 이번 신공장 GMP승인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유효한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의 매출향상 및 점유율 확대 ▲타제약사부터의 OEM수탁물량 증가 ▲신약개발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진출로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성광제약 김동진 대표는 “천안 신공장 GMP승인은 제2창업의 의미를 갖는 뜻 깊은 일”이라며 “국내 기초필수 의약품 시장의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세계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외용제전문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