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도 대학구조개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의 통·폐합 신청을 마감한 결과, 8개 사립대학이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현재 8개 대학이 통·폐합을 추진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통·폐합을 신청한 대학은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학, 가천의과대학교와 가천길대학, 을지의과대학교와 서울보건대학, 삼육대학교와 삼육의명대학 등이다.
8개 사립대학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의 재배치를 통하여 대학경영의 합리화와 교육·연구 여건의 질적 개선을 통한 대학의 특성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구조개혁 차원에서 4개로 통·폐합하고 전문대학 입학정원 3646명을 감축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사립대학들의 통합에 따른 기대효과는 현재의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대학의 특성화 추진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대학 교육·연구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이 이루어 짐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있다.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에서는 고려대병설보건대학의 입학정원 474명(60%)을 감축('04학년도: 790명→'06학년도: 316명)하여 고려대와 통합 한 후 고려대에 보건과학대학을 설치하여 보건·의학기술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문분야로 발전시킬 계획을 제출했다.
학교법인가천학원에서는 가천길대학의 입학정원 1201명(61%)을 감축('04학년도 1968명→'06학년도: 787명)하여 가천의대와 통합한 다음 가천의과대학에 ‘가천생명과학연구소’ 등 관련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하여 의학-생명과학-보건과학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며, 의·생명과학분야의 특화 연구와 정예화 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을 제출했다.
학교법인을지학원은 서울보건대학의 입학정원 1315명(52.7%)을 감축('04학년도 2496명→'06학년도 1181명)하여 을지의대와 통합하여 학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여 산학일체형 교육체제를 확립할 계획을 제출했다.
학교법인삼육학원은 삼육의명대학의 입학정원 676명(57.3%)을 감축('04학년도: 1180명→'06학년도: 504명)하여 삼육대와 통합한 후 보건복지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하여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사회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 체제를 갖출 계획을 제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청 대학은 학교법인이사장과 각각의 대학의 장이 합의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율적으로 통·폐합을 신청한 대학”이라며 “교육부는 8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폐합 허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향후 수시로 통·폐합 신청서를 접수 받아 그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통·폐합 사립대학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통·폐합을 추진 중인 대학은 2006학년도 통·폐합을 목표로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이 통·폐합을 위한 법적절차를 밟고 있으며, 동명정보대학교와 동명대학,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 연암공업대학과 천암연암대학 등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에서는 고려대병설보건대학의 입학정원 474명(60%)을 감축('04학년도: 790명→'06학년도: 316명)하여 고려대와 통합 한 후 고려대에 보건과학대학을 설치하여 보건·의학기술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문분야로 발전시킬 계획을 제출했다.
학교법인가천학원에서는 가천길대학의 입학정원 1201명(61%)을 감축('04학년도 1968명→'06학년도: 787명)하여 가천의대와 통합한 다음 가천의과대학에 ‘가천생명과학연구소’ 등 관련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하여 의학-생명과학-보건과학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며, 의·생명과학분야의 특화 연구와 정예화 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을 제출했다.
학교법인을지학원은 서울보건대학의 입학정원 1315명(52.7%)을 감축('04학년도 2496명→'06학년도 1181명)하여 을지의대와 통합하여 학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여 산학일체형 교육체제를 확립할 계획을 제출했다.
학교법인삼육학원은 삼육의명대학의 입학정원 676명(57.3%)을 감축('04학년도: 1180명→'06학년도: 504명)하여 삼육대와 통합한 후 보건복지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하여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사회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 체제를 갖출 계획을 제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청 대학은 학교법인이사장과 각각의 대학의 장이 합의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율적으로 통·폐합을 신청한 대학”이라며 “교육부는 8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폐합 허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향후 수시로 통·폐합 신청서를 접수 받아 그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통·폐합 사립대학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통·폐합을 추진 중인 대학은 2006학년도 통·폐합을 목표로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이 통·폐합을 위한 법적절차를 밟고 있으며, 동명정보대학교와 동명대학,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 연암공업대학과 천암연암대학 등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