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 건물 14층에 ‘석오생명과학연구소’를 19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석오생명과학연구소는 한국콜마의 20년 이상 축적된 화장품 및 제약 부문의 연구, 개발 및 생산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상호 보완하기 위해 설립됐다.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기초과학 기술력을 탄탄히 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도약 및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을 위한 미래성장엔진 설계가 이번 연구소의 핵심 역할이다.
향후 연구소에서는 ODM/OEM 종합컨설팅, 분석용역 및 분석연구대행, 공정밸리데이션,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 안정성시험, 원료 및 표준품 합성, DMF Documentation, 허가등록, 정부용역연구과제 수행 및 국내외 연구정보수집 등의 업무가 진행된다.
석오생명과학연구소 이름은 윤동한 회장의 호인 석오를 딴 것이다. 이는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강인하게 뻗어 올라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오동나무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큰 인재를 육성하자는 한국콜마의 경영철학을 담긴 뜻이기도 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석오생명과학연구소는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 등 관련 사업분야에 효율적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은 물론 영업, 마케팅 업무에서도 인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