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간호사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가 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1일,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산하 7개 시·도간호사회에 취업전담센터를 설치하고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취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도 간호사회에 설치될 센터에서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 재취업교육을 시키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경력단절 기간이 긴 간호사들은 재교육을 시킨 후 취업을 알선하며 바로 취업이 가능한 간호사들에게는 즉시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취업교육과정은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사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서 우수한 유휴간호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출산과 육아로 노동시장을 떠났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성공모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를 참조하거나 산하 시·도간호사회로 문의 하면 된다.
▲부산시간호사회=051-442-3824∼5, www.bna.or.kr
▲대구시간호사회=053-756-8485∼6, www.daegunurse.or.kr
▲인천시간호사회=070-8224-0103 또는 032-441-2925, www.nurse1004.org
▲대전시간호사회=042-825-0736 또는 825-0739, www.djnurse.or.kr
▲경기도간호사회=031-223-4051 또는 223-4091, www.lovekgrn.org
▲충북간호사회=043-265-1570∼1, www.chbnurse.or.kr
▲충남간호사회=041-557-6347 또는 558-6347, www.cn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