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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중부권 첫 ‘소화관운동검사’ 3500례 달성

건양대 강영우교수팀, 소화기전문병원 특성화 3년만에

중부권 첫 ‘소화관운동검사’ 3500례 달성
건양대 강영우교수팀, 소화기전문병원 특성화 3년만에
 
건양대병원이 소화기전문병원을 특화해 운영한지 만 3년여만에 중부권 처음으로 소화관 운동검사 3500례를 달성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팀은 소화관 운동검사의 3500례 달성을 축하하고, 3일 오전 8시30분 병원 11층 대강당과 2층 소화기병원에서 ‘소화관 운동검사 3500례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 및 이영혁 건양대병원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소화기전문병원이 많은 발전과 높은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소화관 운동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40%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국민질병으로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및 대장 등 여러 소화기관의 기능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만 내시경검사와 영상의학검사로 이상이 없으면 소화관 운동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02년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소화기전문병원을 개설하고 신속한 검사와 진료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소화기분야의 전문적인 진료와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강영우 교수(건양의대 학장)는 “우리 대전 서남부 지역과 충청 일부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하여 소화기 계통의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화관 운동검사의 횟수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소화기병원의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특화하여 지역의 특별한 환경과 지역 환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이 3년간의 소화관 운동검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소화기계통의 질환하면 주로 위와 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만 인식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식도내압검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에 의해 식도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