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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충주시보건소, 당뇨발견사업 가시적 성과 보여

’03년부터 4개년 계획 연차사업으로 추진

충주시보건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당뇨발견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는 2003년부터 시작한 당뇨발견사업을 위해 3년간 당뇨 조기발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까지 모두 1만4475명의 환자를 발견·관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지금까지 8487명에게 당뇨 조기발견 검사를 진행해 당뇨 992명, 내당능장애 484명, 고혈압 의심 4115명, 이상지혈증 5207명, 신기능 이상 165명, 비만 3512명 등 모두 1만4475명의 환자를 발견했다.
 
또한 당뇨 합병증 의심 환자 1018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해 195명의 망막 합병증 환자를 찾아냈다.
  
시보건소는 이같이 당뇨발견사업이 가시적인 성과가 보임에 따라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5일에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에 출연, 당뇨발견사업 소개 및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 영양관리 등 그동안의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오는 9월과 10월에는 당화혈액소 검사 및 환자교육을 실시하고 11월 당뇨주간에는 다양한 당뇨이벤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환자사업을 통해 당뇨 및 고혈압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하는 한편 당뇨 합병증 발생 지연 및 감소 등 당뇨사업기틀 마련했다”며 “이러한 보건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신뢰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가톨릭의대와 협약을 맺어 4개년 계획 연차사업으로 당뇨발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