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이 오는 29일, 환자 안전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전반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및 한국의료QA학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기본 취지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홍보하고, 환자 안전 활동 경험을 공유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별 강연으로는 ‘환자 안전 문화와 의료기관 인증’이 진행되며 ‘중소병원의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를 주제로 의료기관의 프로그램과 활동사례가 발표된다. 또 의료현장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환자 안전 활동과 감염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체험 행사로는 4개의 인증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 보고 시스템’을 소개하는 별도 부스를 설치하며, ‘손 위생 체험 활동’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인증원은 자체 제작한 ‘환자 안전 활동’ 리플릿과 포스터를 배포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1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장관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인증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환자 안전에 대한 주의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