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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3회 한-일 의약품유통포럼 9월 개최

대표단, 유행병 발병시 유통 대책 등 포럼주제 후보 논의


제3회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이 오는 9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최근 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회장 벳쇼 요시키) 대표단을 초청해 한일포럼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사전회의에서는 제3회 포럼 주제를 상호 논의하고 이메일을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 포럼장소로 선정된 롯데호텔 연회장을 사전 방문해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측 단체가 이번 포럼 주제로 제안 논의한 것은 유행병(Pandemic) 발병 시의 의약품유통 대책 및 유사시의 의약품 리스크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한국측은 ▲의약품도매업의 경영분석 ▲의약품도매업의 Business Model 현황과 미래전망 ▲일본의 제네릭산업 현상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나카키타 케이스케 홍보연수담당 상임위원은 “일본은 동북지역 지진발생 등으로 대 혼란을 겪었지만 한-일간의 포럼은 올해에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임원들의 뜻을 반영해 9월 포럼계획을 변동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며 “지난 3월 일본 지진피해지역을 위해 보여준 한국 도매업계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엄태응 국제교류위원회 담당부회장은 “지난 2007년 발족된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이 벌써 3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오늘 사전회의를 통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인사는 일본측 나카키타 케이스케 JPWA 홍보연수담당 상임이사, 오카노 마사히코 JPWA 국제위원회 담당 상임이사, 오루이 히로미츠 JPWA 홍보연수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측 엄태응 국제교류위원회 담당부회장, 이병각 파마리서치 감사(통역), 허강원 도협 정책홍보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