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병원은 지난 6월20일부터 무료한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 꿈나무 친구들을 위한 ‘놀이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소아과 병동에서는 지난달 26일 병동에 입원중인 어린 천사들과 함께 4번째 종이접기 놀이시간을 가지며 시원한 바람개비 만들었다.
놀이치료프로그램은 종이접기를 비롯해 요요 돌리기, 팽이 돌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병동 간호사들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소아과 병동의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대부분이 TV 시청을 하며 시간을 보내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이런 아이들 때문에 보호자들로 힘들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놀이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지루한 병원생활에 적응하며 지낼 수 있어 좋고 보호자들도 잠시나만 휴식을 가질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아과 병동은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누구라도 즐겁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