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 ODT (성분명 바데나필 HCI)’가 지난 6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식약청의 허가로 국내 발기부전 환자들도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레비트라 ODT는 입안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르게 녹는 최초의 구강붕해정 형태를 지닌 발기부전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유럽에서 지난해 11월 출시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내달 18일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얀 크로이츠베르그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책임자는 “레비트라 ODT는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는 제형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제형 특성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