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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도협-대웅, 앞으로 상생 협력한다”

도협회장 이한우 대웅제약 방문…상호화합 다짐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단 일행은 지난 24일 대웅제약을 방문해 제약과 도매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제도변화에 따른 상호 화합을 다짐했다.

도협 회장단은 간담회에서 도매업계의 열악한 수익구조를 설명하고 상생 차원에서 상호 윈윈하는 도매업 유통정책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한우 회장은 “현재 금융비용 양성화로 금융비용 뿐 만 아니라 카드수수료까지 도매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카드수수료, 금융비용, 물류비 등을 포함하면 도매마진이 0.5%도 채 남지 않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도매업계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제도로 인한 제약계의 힘든 상황을 알고 있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도매업계의 위기를 간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난영 대웅제약 사장은 “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등의 환경변화로 국내제약사들의 경영환경이 척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긴축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도매업계와 윈윈하겠다는 정책은 변함없다”며 “현재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협 ▲이한우 회장, ▲김원직∙김진문∙임맹호∙조선혜 부회장, ▲김성규 총무이사와 대웅제약측 ▲정난영 대표이사 사장, ▲정종근 전무(OTC사업본부장), ▲여범동 부장(OTC사업본부 도매사업팀)이 참석했다.

한편, 이한우 회장은 6월 16일부터 제일약품 방문을 시작으로 보령제약, 대웅제약에 이어 릴레이 제약사 순방을 통해 도매유통업계의 어려운 경영실태를 알려 제약과 도매업가 공존공영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