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동물대체시험법분야의 아시아 협력강화를 주제로 8일 충남 아산시 소재 호서대학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일본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와 동물대체시험법학회 전문가 및 중국 질병관리본부 독성전문가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의 동물대체시험법 현황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독성시험법 소개 ▲한·일 동물대체시험법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고효율과 경제성으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한·중·일의 정보를 교류하고 아시아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대체시험법이란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동물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하등동물 또는 세포를 이용하는 시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