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격투기, UFC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 선수가 복합 안와골절로 인한 복원 수술을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무사히 마치고 18일 퇴원했다.
지난 3일 ‘UFC 132'에서 카롤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동현 선수는 긴급히 귀국해 복합 안와골절로 진단받았다. 특히 김동현 선수는 안와의 하벽과 내벽이 모두 골절되는 복합골절로 쉽지 않은 수술이 예상됐었다.
수술을 담당한 백세현 교수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 재활훈련의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며 “김동현 선수의 복합 안와골절에 의한 복시(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는 호전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