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놀텍)의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에 대한 특허권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일라프라졸의 특허권한이 2027년까지 연장된다.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하며 생체 이용률이 뛰어난 결정형 A형과 이를 포함하는 위산분비 저해 조성물에 관한 것이며, 현재 유럽을 포함 약 3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제형이다.
일약약품은 이 제형으로 미국 FDA기준 북미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일라프라졸의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도 완료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권 취득으로 특허권 행사는 물론, 일라프라졸 글로벌파트너 선정 및 임상진행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으며 협상에 있어 주도권을 쥐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