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교수ㆍ핵의학과 김성은 교수팀이 최근 스웨덴 고덴버그에서 열린 ‘제79회 유럽 동맥경화학회(EAS)’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서홍석 교수, 김성은 교수는 ‘PET-CT(양전자 단층검사)를 통한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의 심낭 지방의 염증상태’ 주제로 심장 주변의 심낭 지방 염증상태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많은 학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서홍석 교수는 “심장을 감싸고 있는 심낭에 염증이 심해지면 관상동맥의 죽상동맥경화에 영향을 미쳐 심근경색증 발생 및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예측을 통해 조기발견 및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