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제약협회가 강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한데 이어 이번에는 피켓을 들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는 오는 12일 오전 9시 방배동에 소재한 제약회관 앞에서 협회 이사들을 중심으로 제약사 사장단 및 임직원들과 함께 약가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를 벌일 것이라고 11일 예고했다.
제협측은 일괄 약가인하 방안은 재량권 일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가혹한 정책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존폐를 가름할 이번 정책에 대한 재검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각 제약 CEO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복지부의 비상식적인 추가약가 중단을 요구하는 피켓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위 참가자들은 제약협회 앞에서 시위를 마친 후 복지부를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