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중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추석명절 기간(9.10~13)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 재해나 대형사고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복지부는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023-7336)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를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는 전화와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도 동일)에서는 365일 24시간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며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곤충‧뱀에 물리는 등 성묘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도움을 줄수 잇다.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1339 응급의료)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약국 위치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 다양한 응급의료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