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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수영, 폐 부종 발병 원인 될 수 있어

건강한 사람이라도 수영은 폐에 수분을 축적시키는 소위 폐 부종으로 진전될 수 있다는 연구가 이스라엘 하이파 소제 이스라엘 해군 의학 연구소의 아디르 (Yochai Adir)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수영으로 유발된 폐 부종 증세는 흔히 숨쉬기 곤란하고 일과성 폐 기능 저하 현상을 나타낸
다. 그러나 발생 이유는 알 수 없으며 장기간 이런 작용을 나타내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고 한다.
 
본 연구는 건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강한 젊은이 가운데 수영으로 폐 부종이 나타난
70건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들 모두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엑스 선 촬영 및 혈액에 산소
농도를 측정하였다.
 
호홉 곤란은 참가자 모두 발생하지는 않고 조사에 참가한 젊은이 대부분이 객담을 동반한 기침을 나타내었으며 절반 가량은 실제 혈액을 수반한 기침을 나타내었다.  
 
수영으로 유발된 폐 부종은 혈액에 산소가 획기적으로 감소되게 하며 폐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증세가 나타난 12-18시간 후 촬영한 모두의 엑스 선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수영으로 인한 폐 부종이 약 3개월 간격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16건 나타났으며 아마도 그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 요인을 들고 있다. 즉, 신체가 물에 잠기는 생리적인 효과, 머리와 어깨는 물위로 반와(半臥) 자세로 수영하면 하체와 흉부 간의 압력 차이가 증가 현상, 비교적 낮은 물의 온도, 이런 것들이 운동으로 유발하는 폐 부종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자료: Chest, August 2004.)
 
(2004.07.27.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