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당뇨병 치료제 출원은 연간 5~7건에 불과했으나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두자리수 이상 꾸준히 증가, 98년부터 연평균 40~50%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동안 전체 출원 건수(138건) 중 미국의 출원은 56건(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국인 출원이 39건(28%)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 분야로는 *화합물에 대한 출원이 79건(57%) *천연물 25건(18%) *인슐린 유사체 23건(17%) 등으로 조사 되었으며, 최근들어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와 제형에 관한 출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 출원은 화합물 분야가 70건(74%)이었으나 내국인 출원은 천연물 분야가 21건(53%)으로 나타났다.
현재 특허청은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국제시장을 연간 13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간 20% 이상 고도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