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K 바이오제약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근위축성 경화증(ALS) 치료에 사용될 신약 개발을 위해 3년간 기술제휴에 합의했다.
계약에 따르면 ALS의 일차적 원인으로 보고 있는 TDP-43 단백질에 표적 작용하는 물질에 대해 우선 연구 협력하기로 했다.
3년 제휴 계약에서 SK 바이오제약은 메이요 클리닉의 신경과학 교수이고 클리닉의 회장인 페트로첼리(Leonard Petrucelli)와 함께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 부사장 조 정우 씨는 이 협력의 목적이 치명적인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물 표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따라서 회사는 많은 환자들의 시급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속 개발 계획을 수립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FDA는 미국 내 환자 수가 20만 명 이하인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희귀약‘ 지정으로 제약산업에서 희귀질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