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소장: 존 클레멘스)는 11일 서울대 연구공원 소재 연구소 본부에서 고려대학교와 ‘학·연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개설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협동연구 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학원의 객원교원으로, 대학원의 교수를 연구소의 초빙연구원으로 위촉하고, 교육과정 중 기초 및 전공과목은 대학원이 운영하고, 특수 분야의 전공은 필요에 따라 연구소에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또한 과학정보 공유와 자재 및 시설의 공동 사용,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사업 추진 등을 통해 상호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서울대보건대학원과 공동과정을 지난해 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2